IoT 네트워크/IzoT 솔루션

IoT솔루션 IzoT 플랫폼 소개

또자쿨 2014. 4. 2. 17:28

얼마전부터 IoT에 대한 얘기들이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IoT에 대해 저도 잘 몰랐고 이를 다루는 내용도 그닦 많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그러던 것이 올해부터 부쩍 언론에도 많이 노출되고 많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사실 IoT(Internet of Things)라는 개념이 처음엔 쉽지 않았습니다. 뭐지 했습니다. 한국말로 하면 사물간 인터넷이라고 하는데 과연 무엇인가.

필자가 내린 간단한 결론은 그냥 기존에도 통신을 하고 있던 작은 디바이스들이 지금까지는 각자의 프로토콜로 마스터 격의 게이트웨이 장치와 통신을 했다면 IoT에서는 각자 모두 IP기반의 프로토콜을 이용함으로써 좀더 인터넷 세상 즉 IP세상에 접근이 쉬워진다는 겁니다. 물론 그 반대로 어디서든 인터넷을 통해 각각의 디바이스에 접근을 할 수 있게 되는거죠.


출처:Google


쉽게 예를들어 본다면 뭐 그럴일이 있을까만은 블루투스로 아이폰과 연결되던 헤드셋이 아이폰과의 통신도 독자적인 프로토콜이 아닌 IP기반의 프로토콜로 연결된다고 상상하면 되겠습니다. 그럴 필요는 없을듯 하지만요.


사실 기존의 디바이스 네트워크는 현재 많은 부분 IP네트워크와 결합이 되어 있습니다. 단 독자적인 각자의 프로토콜을 통해 통신이 이루어지고 IP네트워크와 연결되기 위해서는 미디어 및 프로토콜을 변환해주는 게이트웨이 장비들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를 하부 디바이스 네트워크도 IP기반의 프로토콜을 씀으로써 상위 IP네트워크와 좀더 유연하게 연결될 수 있게 되는겁니다.

단 여기서 이럼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보안상의 이슈는 또다른 이슈입니다. 이는 담에 한번 다뤄볼 예정입니다. 

암튼 세계적으로 여러 업체에서 IoT 솔루션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발표하고 있는데 오늘은 그 중 애쉴론의 IzoT 플랫폼을 소개하려 합니다. 

애쉴론은 론웍스라고 하는 개방형 네트워크 기술을 공급하며 디바이스 네트워크 분야에 널리 사용되 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IoT시장에 맞춰 이 론웍스 프로토콜을 IP네트워크 어드레싱을 심음으로써 IoT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진화하여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The Echelon IzoT Platform

애쉴론의 IzoT 플랫폼은 IP, 멀티프로토콜, 멀티미디어 컨트롤을 지원하는 IoT 솔루션입니다.


IzoT플랫폼은 3가지 타입의 제품군이 있습니다.

1. 칩(FT, PLC), 소프트웨어 스택, 모듈(wifi, RF)

2. 서로다른 미디어를 연결하는 라우터 장비

3. 클라우드 기반의 원격 관리 및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구성 툴


스택의 경우 이더넷 기반의 장비들은 무료로 다운받아 포팅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습니다. 이 스택의 경우 두가지로 나뉘어 지는데 일반적인 디바이스가 사용하는 디바이스 스택과, 단일 네트워크에서 서버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웹서버를 포함한 서버스택이 존재합니다. 물론 서버스택 없이 디바이스 스택을 가진 디바이스들만으로도 네트워크 구성이 가능합니다. 

특이한 점은 ISI라고 하는 셀프 인스톨레이션 프로토콜을 지원해서 네트워크 구성툴 없이도 각자 자동으로 연결하는 기능을 지원합니다.

디바이스 스택 (Device Stacks)

IzoT 플랫폼의 핵심은 디바이스 스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디바이스스택은 론웍스기반의 IP프로토콜을 가지고 있으며 컨트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컨트롤 서비스는 디바이스간의 서로간 연결 혹은 데이터들의 이동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디바이스 스택은 3가지의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         가장 강력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EX stack

·        특정 CPU들에 포팅될 수 있는 DX stack

·        애쉴론이 공급하는 칩에 들어있는 AX stack

EX스택의 경우 누구나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습니다. 좀더 추가적인 기능을 요한다면 애쉴론의 프리미엄 에디션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개발자는 이 스택을 다운받아 파이썬이나 C++ 혹은 C로 자신만의 디바이스를 개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라즈베리파이나 비글본 같은 리눅스 기반의 OS상에서 동작하는 스택이라 볼 수 잇습니다. IoT 사이트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칩 

개발자는 자신만의 프로세서에 맞게 EX 혹은 DX를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잇습니다. 혹은 애쉴론에서 제공하는 6000시리즈 칩을 이용해서 디바이스를 개발 할 수 있습니다. 현재 FT(Free Topology) 채널을 지원하는 칩이 공급되며 곧 전력선 통신을 지원하는 칩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컨트롤 서비스

모든 디바이스 스택은 컨트롤 서비스라 불리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서비스는 디바이간에 데이터포인트를 통해 서로 통신하도록 지원합니다. 아래 그림은 어떻게 디바이스들이 데이터를 주고 받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멀티캐스트 피어 투 피어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네트워크 서비스 타입을 지원합니다. (acknowledged, Unacknowledged, request/response)




어플리케이션 예

다운받을 수 있는 IzoT SDK에는 예제 어플리케이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기본적으로 라즈베리파이에 포팅할 수 있도록 제공되고 있으며 조명제어 및 여러 환경센서를 통해 모니터링 및 제어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서버스택을 이용해서 브라우저를 통해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는 예제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제에 사용된 기타 부품들에 대한 회로도 제공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다운받아 자신이 가지고 있는 라즈베리 파이나 비글본 보드에 포팅해서 사용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다운받은 IzoT SDK를 어떻게 라즈베리파이 혹은 비글본에 올리는지에 대한 글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